[시사경제신문=김우림 기자] 기획재정부는 14일 매월 우리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자료인 ‘2019년 6월 최근 경제동향(그린북)’에서 3개월 연속으로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.기재부는 이 참고자료에서 “우리 경제는 최근 생산은 완만하게 증가했으나,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”이라고 진단했다.기재부는 경제가 침체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건 미·중 무역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고, 우리 경제의 디딤돌인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.기재부는 그린북에서 “중국 등 세계경제 성장세